[LIFE]'나는 알콜프리 근데 취해' 알쓰의 무알콜맥주 6종 리뷰



술에 취하기보단 술자리 분위기를 즐기는
MZ 세대들을 위해 전 세계 주류업계들은
'무알코올' 음료 시장에 투자하고 있어.

코로나19+홈술+홈파티가 늘면서
2025년까지 국내 무알코올 맥주 시장 규모는
2,000억 원 수준으로 팽창할 것이라고 해.




무알코올 맥주는 주세법이 적용이 되지 않아
기존 맥주보다 가격이 저렴한 것이 특징이고,
칼로리도 기존 맥주의 칼로리보다
30~50% 수준 적어서 20-30대 여성층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어.

참고로 무알코올 제품은
주세법상 알코올 함량이 1% 미만일 경우
무알코올 '음료'로 구분되지만,

이 중에서도 알코올이 전혀 없는(0%) 경우
무알코올(Alcohol Free)로,
1% 미만일 경우 비알코올로 구분하고 있어.



특히 무알코올 맥주는
온라인 판매가 가능하기 때문에
성인이라면 인증 후 바로 구매를 할 수 있어.

그렇다면 무알코올 맥주에는
정말 알코올이 없을까?

이 차이에는 맥주 제조 방법에 따라 달라진다고 해.

무알코올 맥주는 효모를 첨가해
발효시키는 단계를 거치지 않고 만드는
'비발효 공법'

일반 맥주와 같은 과정을 거치고
마지막 여과 단계에서 알코올만 추출하는
'발효 공법'으로 나뉘어.



잠깐! 만드는 방법이 중요하냐고?
응!

이유는 맥주 맛을 느끼고 싶은 사람이냐,
아니냐에 따라 갈릴 수 있기 때문이야.

비발효 공법은 알코올이 전혀 없고
깔끔한 맛이 특징이라면
발효 공법은 맥주와 유사한
풍부한 맛과 바디감을 느낄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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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무알코올 맥주 시장을 주무르고 있는
맥주 6종을 소개할게!






하이트 제로 0.00
(0.00%, 13.8kal)

하이트 제로 0.00은 '올프리, 하이트 제로'라는
슬로건으로 국내 최초 알코올 제로, 칼로리 제로,
당까지 제로로 만들어 낸 맥주야.
운동 후 맥주 한 잔이 생각날 때 칼로리 걱정 없이
먹을 수 있는 안전템이야.


[EDITOR'S COMMENT]

향과 색은 일단 합격이었어!
일반 맥주라고 해도 믿을 만큼 연한 맥주 컬러였어
! 그리고 풍성한 거품과 톡톡 쏘는 탄산까지
라거맥주의 느낌을 비슷하게 내려고 했던 것 같아.
맥잘알 지인은 탄산이 너무 강해서
오히려 탄산수에 맥주 시럽을 섞은 것 같은
느낌이라고 말했어.







클라우드 클리어 제로
(0.00%, 30kal)

'비발효 제조공법'으로 만들어진
클라우드 클리어 제로는
당류 0g, 저칼로리 제품으로 총 5회에 걸친
여과공정을 통해 맥아 엑기스를 추출해
맥주 본연의 맛을 내려고 했대.

100% 유럽산 홉을 사용하고,
여기에 다양한 맥주향을 최적의 비율로 조합해
맥주 특유의 풍미를 전달하는 무알코올 음료!


[EDITOR'S COMMENT]


향은 정말 클라우드 맥주랑 똑같았어!
색도 하이트와 마찬가지로 연한 맥주 컬러.
첫 맛은 맥주 맥아의 맛이 나면서
마지막엔 과일향의 상큼함이 남는 맛이었어.

목 넘김도, 탄산도 평균치가 높아
에디터도 맥잘알 지인도 1위를 준 무알코올 맥주야.






카스 0.0
(0.0%(알코올 1% 미만 함유), 95kal)

일반 맥주와 같은 원료를 사용하고
동일한 발효 및 숙성 과정을 거치는 카스 0.0은
마지막 여과 단계에서 '스마트 분리 공법'을 통해
알코올만 추출하기 때문에 오리지널 맥주 고유의
맛을 그대로 구현해.

그렇기 때문에 완전 무알코올 맥주라고는 할 수 없어.
조금 알코올이 있다는 얘기야!


[EDITOR'S COMMENT]


카스 0.0이 신기했던 건
비타민 C가 27mg 함유된 것?
그럼 4캔을 마시면 하루 비타민 C 섭취량을
채울 수 있어! (네?)

향은 일반 맥주 같았는데
색이 다른 맥주들과 다르게 진한 색이었어.

맥주 원료가 들어가서 맥주의 맛은 나는데
물을 많이 섞은 느낌의 맛이랄까?
다만 맥잘알 지인들은 한입 먹자마자
바로 잔을 내려놨다는 사실…







하이네켄 0.0
(0.0%(알코올 1% 미만 함유), 69kal)

여러 무알코올 맥주 중
가장 공격적인 마케팅을 하고 있는 맥주야.
심지어 전 세계 논 알코올 맥주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한 제품이라고!

하이네켄 0.0도 일반 맥주와
동일한 과정으로 만들고
마지막에 알코올만 추출하는
제조법으로 만든다고 해.


[EDITOR'S COMMENT]


에디터가 하이네켄 0.0에 기대가 커서일까?
처음 마시는데 톡 쏘는 탄산이
하이네켄 오리지널과는 차이가 크다고 생각했어.

그런데 확실히 목 넘김은 부드러워서
청량감 있는 맥주를 즐겨 하는 사람들은
'호'일 것 같아.







칭따오 논알콜릭
(0.05%, 65kal)

칭따오 논알콜릭은 칭따오 브루어리의
담은 공법으로 제조돼 라거 맥주 본연의 맛을
그대로 담았어.

맥주 제조의 맨 마지막 공정 단계에서
알코올만 제거하고 기존 라거 맥주보다 몰트를
2배 이상 첨가함으로써
맥주 고유의 깊은 풍미를 고스란히 살린 맥주야.


[EDITOR'S COMMENT]


잔에 따랐을 때 거품이 예쁘게 올라와
반응이 좋았던 맥주야.
알코올이 완전 0%는 아니어서 그런지
맛이나 탄산이 칭따오와 많이 비슷했던 것 같아.
또 끝 맛은 씁쓸한 맛이 남아서 묵직했던 맥주였어.






산미구엘 NAB
(0.0%(알코올 1% 미만 함유), 75kal)

필리핀 맥주로 알려져 있는 산미구엘이
논 알코올 버전으로 홍콩에서 생산되고 있어.
지방, 콜레스테롤, 나트륨이 0%의 맥주야.

과일 베이스의 맥주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하는 맥주!


[EDITOR'S COMMENT]


산미구엘 오리지널의 냄새가 기억이 나진 않지만
산미구엘 NAB는 냄새가 묘했어.
호박엿 찌꺼기 같은 냄새라고 할까?
하지만 거품이나 색은 맥주와 비슷했어.

하지만 이 맥주는 다른 맥주들과 다르게
당이 11%나 들어있어 다이어터들이나
당을 체크하는 사람들에겐 비추하는 맥주야.

우리나라 맥주보다는 시큼하고
신맛이 많이 나는 맥주였어.










에디터와 맥잘알 지인의 블라인드 테스트 결과
1위는 바로 클라우드 클리어 제로였어!

하지만 전체적으로 맥주를 생각한 맛으로
무알코올 맥주를 먹으면 안 될 것 같아.
맥주와는 다른 카테고리의 음료 같았거든.
탄산수와 맥주의 사이랄까?

그래도 점차 발전하고 있으니
나중에 더 기대되는 것 같아.

우리 친구들의 1위 무알코올 맥주는
무엇일까 궁금하네.

어떤 맥주가 맛있었는지 댓글로 많이 남겨줘!



CREDIT
EDITOR 조이(JOY)